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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컬트 한국영화 추천 모음 2탄 : 국내 무당 편영화 추천해줄 꼬에요 2024. 3. 1. 15:15
안녕하세요. 개뿌립니다.
오늘은 한국의 오컬트 영화를 들고 찾아왔습니다.
근래에 개봉한 영화 '파묘'로 인해 한국 오컬트 영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 같습니다.
한국의 무당 샤머니즘에 관심 있고 좋아하시는 분들은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영화추천 #국내영화 #한국영화 #공포영화 #오컬트
1. 클로젯
★★★
넷플릭스 / 왓챠플레이 / 티빙TVING / U+모바일tv
#미스터리, #공포, #오컬트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영화는 '클로젯 (The Closet, 2020)'입니다.
사고로 아내를 잃고 딸 '이나 (허율)'와 둘이서 살고 있는 '상원 (하정우)'은 새로운 출발을 위해 이사를 갑니다.
하지만 건축 일로 바쁜 '상원'은 딸과 소원해지는데요.
어느 날, 장기 출장이 잡힌 '상원'은 두 달 동안 집을 비워야 할 일이 생겨 '이나'를 보모에게 맡기게 됩니다.
하지만 '이나'는 '상원'이 집을 비운 지 하루 만에 집 안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집니다.
수사가 아무리 진행돼도 '이나'의 흔적을 찾을 수 없자 사람들은 급기야 아빠 '상원'을 의심하기 시작하게 되고, 궁지에 몰린 '상원'은 딸을 찾아주겠다는 의문의 남자 '경훈 (김남길)'의 제안을 수락합니다.
옷장 문이 열리고 사라진 딸 '이나'.
집 분위기 자체가 꽤나 어둑어둑하고 으스스합니다. (그러니까 불을 환하게 키고 양지바르게 살자!)
어릴 때, 많은 이들이 옷장 안에 숨어 있을 무언가에 대한 막연한 공포를 느껴본 적이 있을 텐데요.
상상력이 풍부한 창조 공포러분들께 추천드리는 영화 되겠습니다.
2. 파묘
★★★☆
#미스터리, #스릴러, #공포, #오컬트
두 번째로 소개해드릴 영화는 '파묘 (Exhuma, 2024)'입니다.
미국 LA로 건너가 거액의 제안을 받은 무당 '화림 (김고은)'과 법사 '윤봉길 (이도현)'.
장손들에게 대물림되고 있는 집안의 기이한 병을 해결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조상의 묫자리가 화근임을 알아챈 '화림'은 풍수사 '상덕 (최민식)'과 장의사 '영근 (유해진)'을 찾아가 함께 무덤 이장을 할 것을 제안합니다.
그렇게 파묘가 시작이 되고, 이들은 여태까지 볼 수 없었던 것을 마주하게 됩니다.
국내 오컬트 영화의 대가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검은사제들', '사바하'에 이어 '파묘'로 한 층 업그레이드 된 샤머니즘을 들고 찾아온 '정재현' 감독의 영화 되겠습니다.
역시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좋아해서 일하는 덕후를 이길 수 없다고, 감독님께서 이 분야를 열심히 파헤친 흔적이 영화에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K-오컬트 마니아 분들에겐 정말 반가운 영화가 될 것입니다.
크리처물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 같네요.
단순히 오컬트 적인 재미만 풀어낸 것이 아니라 한국인을 자극하는 무언가가 더 있어 좀 더 한국 오컬트 장르를 잘 살린 영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3.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
넷플릭스 / 티빙TVING
#미스터리, #스릴러, #오컬트, #판타지
세 번째로 소개해드릴 영화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DR. CHEON AND TALISMAN, 2023)'입니다.
당주집 장손이지만, 정작 본인은 귀신을 믿지 않고 가짜 퇴마사 짓을 하며 벌어먹고사는 '천박사 (강동원)'.
가짜로 하는 퇴마이지만 그런대로 사람의 심리를 잘 꿰뚫어 보는 능력(?)이 있어 온갖 사건을 잘도 해결해 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천박사의 퇴마 연구소에 찾아온 진짜로 귀신을 보는 '유경 (이솜)'은 1억 원이라는 거액의 돈을 내밀며, 귀신 들린 자신의 동생을 퇴마 해달라고 의뢰합니다.
앞에 소개해드린 2개의 영화보다 좀 더 판타지적인 요소가 강한 영화입니다.
그래도 가볍게 볼 수 있는 오컬트 물이지 않나 하는 생각에 오늘 포스팅에서 소개드려 봅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오컬트 영화는 이렇게 세 가지였습니다.
공포영화에도 여러 종류가 있을 텐데, 유독 오컬트 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또 따로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이런 소재를 반겨하는 마니아층들에게는 다양한 오컬트 영화가 나온다는 것 자체로 반갑게 느끼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전에 소개해드린 오컬트 영화 1탄 포스팅을 남기며 마무리하겠습니다.
https://gaebbul.tistory.com/103
https://gaebbul.tistory.com/202
https://gaebbul.tistory.com/101
https://gaebbul.tistory.com/24
https://gaebbul.tistory.com/115
https://gaebbul.tistory.com/144
https://gaebbul.tistory.com/166
https://gaebbul.tistory.com/125
https://gaebbul.tistory.com/194
https://gaebbul.tistory.com/163
https://gaebbul.tistory.com/162
https://gaebbul.tistory.com/160
https://gaebbul.tistory.com/193
https://gaebbul.tistory.com/192
https://gaebbul.tistory.com/120
https://gaebbul.tistory.com/191
https://gaebbul.tistory.com/190
https://gaebbul.tistory.com/189
https://gaebbul.tistory.com/88
https://gaebbul.tistory.com/11
https://gaebbul.tistory.com/188
https://gaebbul.tistory.com/186
이후에 오컬트 영화 해외 편도 준비해서 오겠습니다.
OTT를 구독하고 있는데 무슨 영화를 봐야 할지 모르겠을 때 들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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