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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하게 재미있는 영화 추천 모음영화 추천해줄 꼬에요 2019. 7. 28. 15:21
안녕하세요. 오늘은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해외 영하들을 소개해드리는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영화로 인해 소소하게나마 웃을 수 있었다면 그 영화는 성공한 영화일 것입니다. 영화를 볼 짤막한 시간이 생겼을 때 꺼내보시면 좋을 법한 영화들입니다.
1. 위험한 사돈
★★★☆
넷플릭스 / 왓챠플레이 / 웨이브 / 티빙TVING /
네이버시리즈 / U+모바일tv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영화는 '위험한 사돈'입니다. 원 제목은 'The In-Laws'이고, 2003년에 개봉한 영화입니다. 개봉한 지 올해로 16년을 넘어가는 영화입니다. 오늘 포스팅의 썸네일을 차지한 영화이기도 합니다. 영화 포스터 속의 '사돈이야? 원수야?'라는 문구가 이 영화의 분위기와 스토리를 잘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영화의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마크(라이언 레이놀즈)'와 '멜리사(린제이 슬로언)'는 곧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신랑 '마크'의 아버지 '스티브(마이클 더글라스)'는 복사기 장수로 위장한 CIA 비밀 요원입니다. 신부 '멜리사'의 아버지 '제리(앨버트 브룩스)'는 발 전문 의사입니다.
결혼 식은 다가오는데, '스티브'가 조사하던 핵 잠수함의 거래 일이 결혼식 날짜와 겹칩니다. '스티브'의 사돈 '제리'는 그만 '스티브'의 CIA 업무에 휘말려 그와 함께 프랑스로 끌려가 킬러 행세를 하는 등 팔자에도 없는 일들을 겪게 되는데요, 과연 이들은 무사히 결혼식을 마칠 수 있을까요?
영화는 상당히 유쾌하고 재미있습니다. 특히 벨트 색을 매고 다니는 '제리'의 캐릭터가 영화의 재미에 한몫했습니다. 영화 후반부에 바다 밑으로 따라오는 어뢰의 장면은 섬뜩하면서도 스릴 넘쳤습니다.
2. 더 웨딩 링거
★★★
티빙TVING
두 번째로 소개해드릴 영화는 '더 웨딩 링거' 혹은 '웨딩 링어'입니다. 원 제목 역시 'The Wedding Ringer'입니다. 영화는 2015년에 개봉했습니다. 영화의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더그(조시 게드)'는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에겐 들러리를 맡아 줄 친구가 단 한 명도 없습니다.
자신에게 과분한 신부에게 실망을 안기고 싶지 않았던 그는 '빅 밋천'이라는 가상의 인물을 만들어 거짓말을 합니다. 그리고 그는 들러리 대행 '지미(케빈 하트)'와 그 외 7명의 사람들을 고용합니다. 이들은 이제 '더그'와 친한 친구인 척을 완벽하게 해내야 합니다. 비즈니스 적으로 친구가 된 이들은 무사히 결혼식을 마칠 수 있을까요?
비즈니스적으로 얽힌 이들이 빚어내는 우정을 그린 영화입니다. 무사히 결혼식을 마칠 거라 생각했던 저의 생각이 오산이었지만, 결국은 해피엔딩인 것 같습니다. '케빈 하트'의 반짝이는 눈빛이 인상적인 영화였습니다.
3. 저스트 크레이지 이너프
★★★
왓챠플레이 / 네이버시리즈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영화는 '저스트 크레이지 이너프'입니다. 원 제목도 'Just Crazy Enough'입니다. 영화는 2012년에 개봉했습니다. 처음에 이 영화를 보려 했을 때, 영화에 대한 정보가 너무 없어 선뜻 보기 꺼려지기도 했습니다. 영화 포스터 속의 표정이 보는 이의 정신을 빼놓아 버릴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의 평도 없어 이 영화에 대해 가늠하기가 힘들었습니다. 영화의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프레드(크리스 커턴)'와 '테디(크리스 커턴)'는 어릴 때 헤어진 쌍둥이입니다. '테디'는 어렸을 때부터 정신에 이상이 있어 병원에 맡겨졌습니다. '프레드'는 정신과 의사로 한 가정의 남편이자 아버지입니다.
'프레드'는 부를 위해 주지사 후보자인 '필브룩'이 시킨 대로 문서에 서명을 하기 위해 '프리츠패트릭 정신병원'에 갑니다. 그곳은 오래전에 헤어진 쌍둥이 동생 '테디'가 입원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우연히 같은 화장실에 들어간 두 사람. '테디'는 화장실을 나오면서 문 앞의 '프레드' 짐들을 챙겨 '프레드'로 위장해 그의 행세를 합니다. 평소 가족의 존재를 그리워했던 '테디'는 '프레드'의 집으로 가 남편 혹은 아버지의 행세를 하며 그들을 행복하게 해 주기 위해 노력합니다.
한편, 병원에서는 '프레드'를 '테디'로 오해해 그를 병원에 계속 잡아둡니다. '프레드'는 자신은 환자가 아닌 의사라고 주장을 하지만 아무도 그의 말을 들어주지 않습니다. 결국 그는 그곳의 환자들과 병원 탈출 계획을 세웁니다. 그러던 중 자신이 서명한 문서 때문에 정신병원에 갇히게 된 '돌로레스'라는 평범한 아이를 만나게 됩니다.
줄거리가 참 신박합니다. 대사 중간에 'Enough'라는 단어가 많이 들립니다. 영화의 제목이 왜 'Just Crazy Enough'인지 알 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영화는 이렇게 세 편입니다. 무더운 여름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영화를 보는 동안은 유쾌한 기분으로 더위를 조금이나마 잊으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두 시간은 소중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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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aebbul.tistory.com/107
'개뿌립니다'에서는 앞으로도
재미있고 다양한 영화들을 많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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