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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데이먼 영화 추천 모음영화 추천해줄 꼬에요 2019. 8. 28. 00:10
안녕하세요. 오늘은 배우 '맷 데이먼'이 출연한 영화를 소개해드리는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1988년부터 배우 활동을 시작한 '맷 데이먼'은 현재까지도 꾸준한 연기활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덕에 다양한 그의 필모그래피가 완성될 수 있었는데요, 총 80편에 달하는 영화 중 4편을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1. 굿 윌 헌팅
★★★★★
넷플릭스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영화는 '굿 윌 헌팅 (Good Will Hunting, 1997)'입니다.
영화 제목만 들었을 때는 웬 사냥하는 영화인가 싶었습니다. 알고 보니 '윌 헌팅'이 주인공의 이름이었습니다.
'윌 헌팅 (맷 데이먼)'은 MIT(매사추세츠공과대학)의 청소부입니다.
MIT 수학 '램보 (스텔란 스카스가드)' 교수는 학생들에게 수학 문제를 내지만 아무도 이 문제를 풀지 못합니다.
그러나 단 한 사람이 이 수학 문제를 풀어냅니다. 바로 '윌 헌팅'입니다.
'윌'은 수학을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천재적인 면모를 자랑하지만, 어린 시절 받은 상처로 인해 좀처럼 세상에 문을 열지 못합니다.
이런 '윌'의 재능을 알아본 '램보' 교수는 대학 동기인 심리학 교수 '숀 (로빈 윌리엄스)'에게 '윌'을 부탁하게 됩니다.
'윌'은 '숀'과 시간을 보낼수록 조금씩 변화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 영화는 '맷 데이먼'이 하버드대학교 재학 시절에 직접 썼던 단편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1997년에 개봉한 영화로 '맷 데이먼'의 젊은 시절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양아버지의 학대와 가난으로 인한 상처로 항상 방어적인 태도를 취한 '윌'이 심리학 교수이자 스승 '숀'을 만나게 되면서 그 상처를 치유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니 잘못이 아니야'라고 말하는 '숀' 교수의 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2. 다운사이징
★★★
넷플릭스
두 번째로 소개해드릴 영화는 '다운사이징 (Downsizing, 2017)'입니다.
사람이 12.7cm로 줄어들면 인당 소비하는 에너지도 줄어들게 될 것입니다.
평소에 꿈도 못 꿨던 대궐 같은 집에서 대부호처럼 살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인구과잉에 대한 해결책으로 인간 축소 프로젝트인 '다운사이징' 기술이 개발됩니다.
이제 두 사람의 부류로 나뉩니다.
'다운사이징'을 선택하는 사람과 '다운사이징'을 하지 않고 그대로 남는 사람.
선택은 자유입니다.
'다운사이징'을 하면, '다운사이징'한 사람들이 모여있는 커뮤니티에서 살아야 할 것입니다.
자연스레 '다운사이징'을 하지 않은 사람들과는 이별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다운사이징'을 하면 1억 원의 재산이 120억 원의 가치가 되어 대부호처럼 살아갈 수 있습니다.
'폴 (맷 데이먼)'과 폴의 아내는 다운사이징을 선택합니다.
그러나 시술을 마친 '폴'에게 들려온 소식은 아내가 시술을 끝내 받지 못하고 도망을 갔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다운사이징은 시술을 한 번 받으면 원상태로 돌아가는 건 불가능합니다.
결국 '폴'은 아내와 이혼을 하고, 다운사이징 세상에서 살아가게 됩니다.
1억 원의 재산이 120억 원의 가치를 지니게 된다니, 다운사이징에 대한 유혹이 크게 다가옵니다.
그러나 이도, 다운사이징을 하지 않은 이들이 있기에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다운사이징'이라는 기술이 개발된다면 어떻게 될까, 다방면으로 생각해보게 됩니다.
영화의 초반까지는 그랬으나, 중후반에는 조금 다른 분위기로 영화가 흘러갑니다.
돈의 가치가 120배가 된다한들 '다운사이징' 세계에서도 빈부의 격차는 있었습니다.
또한, 강제로 '다운사이징'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강제로 '다운사이징' 당한 '녹 란 트란 (홍 차우)'의 경우가 이에 해당합니다.
다소 영화가 두서없고 어수선하다는 평을 많이 받고 있지만, 한 번쯤 생각해봐도 좋을 소재인 것 같습니다.
3.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
★★★☆
왓챠플레이
세 번째로 소개해드릴 영화는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 (WE BOUGHT A ZOO, 2011)'입니다.
동물을 좋아해서 찾아보게 된 영화입니다.
동물원을 샀다니, 어떻게 그럴 수가 있나 하고 봤더니 역시나 동물원을 운영하기란 호락호락하지 않았습니다.
'벤자민 (맷 데이먼)'은 칼럼니스트이자 두 아이의 아버지입니다.
최근 아내를 잃은 그는 아이들과 새롭게 시작하기 위해 이사를 결심하고 집을 알아보게 됩니다.
결국 그는 집을 하나 얻게 됩니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그 집엔 200여 마리의 야생 동물들이 있는 폐장 직전의 동물원이 딸려 있다는 것입니다.
동물원에 대해 전혀 아는 바가 없는 '벤자민'이지만, 그는 전재산을 들여 동물원을 삽니다.
벤자민 가족은 사육사 '켈리 (스칼렛 요한슨)'와 함께 동물원 재개장 프로젝트를 펼칩니다.
실화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영화라고 합니다.
영화 속에는 마음을 울리는 대사들이 많이 나옵니다.
딱 20초만 용기를 내보라는 '벤자민'의 이야기가 기억에 남습니다.
아이들에게 엄마와 처음 만났을 때의 이야기를 해줄 때도 좋았습니다.
그는 동물원을 왜 샀냐는 물음에 'Why not?'이라고 대답합니다.
벤자민은 우리에게 용기와 도전을 알려주었습니다.
잔잔해서 더 좋은 영화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였습니다.
4. 라이언 일병 구하기
★★★
왓챠플레이 / 넷플릭스
네 번째로 소개해드릴 영화는 '라이언 일병 구하기 (Saving Private Ryan, 1998)'입니다.
노르망디 상륙 작전.
치열한 전쟁 중 미 행정부는 전사자 통보 업무를 진행합니다.
그러던 중 안타까운 일을 발견하게 됩니다.
바로 4 형제 모두 전쟁에 참여한 라이언 가에서 3 형제가 전사하고, 막내 '제임스 라이언 (맷 데이먼)'일병만이 생존해 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네 명의 아들 중 세명을 잃은 라이언 부인을 위해 미 행정부는 막내 제임스를 집으로 돌려보낼 것을 명령합니다.
이 임무를 부여받은 건 '밀러 (톰 행크스)'대위입니다.
'밀러'대위와 대원들은 '라이언'일병의 행방을 찾아 떠나게 됩니다.
단 한 사람을 찾기 위해 8명이 목숨을 내놓고 움직인 것입니다.
작전 중 2명의 대원을 잃게 된 '밀러' 일행은 결국 '라이언'일병을 찾게 됩니다.
하지만 '라이언'일병은 동료들을 두고 돌아가는 것을 거부합니다.
학교 수업시간,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장면으로 스토리보드 그리는 연습을 한 적이 있습니다.
바로 이 장면이었습니다.
당시 교수님으로부터 세 아들의 전사 소식을 듣는 어머니의 장면이라는 설명만 들었을 뿐입니다.
영화를 보고, 이 장면을 다시 마주하게 되니 라이언 어머니의 심정이 더 슬프게 다가옵니다.
화면 오른쪽에 놓인 네 아들의 사진이 더 슬프게 비칩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영화는 이렇게 네 가지였습니다.
https://gaebbul.tistory.com/121
맷데이먼 영화 추천 모음 2탄 링크입니다.
https://gaebbul.tistory.com/122
https://gaebbul.tistory.com/119
https://gaebbul.tistory.com/114
https://gaebbul.tistory.com/109
https://gaebbul.tistory.com/107
앞으로도 재미있고 다양한 영화를 많이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개뿌립니다'에서는
재미있고 다양한 영화를 소개해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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