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영화 추천 모음 9탄 :: 개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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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니메이션 영화 추천 모음 9탄
    영화 추천해줄 꼬에요 2019. 8. 27. 12:48

    안녕하세요. 오늘은 애니메이션 영화 추천 모음 포스팅 9탄을 준비해왔습니다.

    영화는 총 다섯 편입니다.

     

    1. 몬스터 주식회사

    ★★★★

     

     왓챠플레이  /  넷플릭스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영화는 '몬스터 주식회사 (Monsters Inc., 2001)'입니다.

    평소 애니메이션 영화를 볼 때면 주로 '자막'으로 시청을 하지만, 이 영화만큼은 '더빙'으로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주인공 '마이크'의 한국 성우가 '이인성'님이셨기 때문입니다.

     '이인성' 성우님은 스폰지밥의 뚱이 목소리로 유명하신 분입니다.

    어릴 적부터 성우님이 더빙한 스폰지밥을 보고 자란 탓에, 아직도 스폰지밥은 자막보다 더빙으로 보는 것이 더 좋습니다. 이 같은 이유로 '몬스터 주식회사'도 더빙으로 보고 싶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왓챠플레이'에서는 자막 버전의 영화만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넷플릭스'에서는 한국어 더빙을 제공하고 있었기 때문에 '마이크'의 목소리를 한국 더빙판으로 들을 수 있었습니다.


     

    몬스터 세계에서는 아이들의 비명소리가 에너지로 환산되기 때문에, 겁주기 팀은 매일 밤 아이들의 방으로 들어가 아이들을 놀래키는 일을 합니다.

    단, 몬스터들은 인간에게 닿기만 해도 치명적이기 때문에 인간 세계에 가서 아이들과 마주하는 일은 상당히 위험하기도 합니다.

     

    '설리''마이크'는 몬스터 주식회사의 겁주기 팀의 최우수 콤비입니다.

    여느 때와 같이 둘은 인간 세계로 통하는 벽장문을 통해 아이들의 비명 소리를 모아 옵니다.

    공교롭게도 덜 닫힌 벽장문 사이로 인간 아이 '부'가 몬스터 세계로 들어오게 됩니다.

     

    '설리''마이크''부'를 인간 세계로 돌려보내고 사건을 조용히 수습하려 하지만 뜻대로 되지는 않습니다.

    다행히 '부'는 최고의 몬스터 '설리'를 무서워하기는커녕 야옹이쯤으로 생각해 그를 쫄래쫄래 잘 따라다닙니다.

     

    과연, 두 콤비는 '부'를 무사히 인간세계로 돌려보낼 수 있을까요?


    '마이크'가 걸을 때, 발바닥에서 찹찹찹 소리가 나는 게 너무 귀여웠습니다.

    '부' 또한, '설리'를 야옹이라고 부르며 따라다는 것도 귀여웠습니다. (오리지널은 '키티'라고 부릅니다.)

     

    픽사의 애니메이션은 왠지 두 번을 보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어릴 때 본 영화는 어른이 되어 다시 보았을 때 그 기분이 색다르게 다가옵니다.

     

    어른도 감동하게 만드는 영화 '몬스터 주식회사'였습니다.

     

     

     

    2. 몬스터 대학교

    ★★★★

     

     왓챠플레이  /  넷플릭스 

     두 번째로 소개해드릴 영화는 '몬스터 대학교 (Monsters University, 2013)'입니다.

    '몬스터 주식회사'의 2편 영화라고 보시면 되지만, '마이크'와 '설리'가 '몬스터 주식회사'를 들어가기 이전 두 몬스터가 '몬스터 대학교'에서 만난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습니다.


    '마이크''설리'는 '몬스터 주식회사' 입사를 꿈꾸며 '몬스터 대학교'에 입학을 합니다.

     

    성격도 재능도 정반대인 둘은 라이벌이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두 몬스터에게 학교 퇴출 위기를 맞이할 사건이 발생합니다. 

    학교에서 퇴출당하지 않기 위해 두 몬스터는 팀을 이루게 됩니다.

     

    과연 이 둘은 최악의 라이벌에서 최고의 콤비로 거듭날 수 있을까요?


    위 사진은 '마이크'의 어린 시절입니다. 몬스터 대학교 모자를 쓰고 있는 모습이 상당히 귀엽습니다.

     

    몬스터 대학교 유니폼을 입은 '마이크'와 '설리'의 굿즈도 많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영화를 보기 전에는 괴상하게 생긴 캐릭터라고만 생각했는데, 영화를 보고 나니 괜스레 캐릭터들에게 애착이 갑니다.

    많은 이들이 캐릭터 굿즈를 구매하는 이유도 이런데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3. 메리다와 마법의 숲

    ★★☆

     

     왓챠플레이  /  넷플릭스 

     

     세 번째로 소개해드릴 영화는 '메리다와 마법의 숲 (Brave, 2012)'입니다.

    원 제목인 'Brave'에서 메리다의 용감한 성격이 잘 드러납니다.


    '메리다'는 스코틀랜드 왕국의 공주입니다.

    드레스와 구두보다는 말을 타고 활을 쏘는 걸 더 좋아하는 그녀입니다.

     

    하지만 메리다의 엄마 '엘리노어' 왕비는 메리다에게 공주 수업을 강요합니다.

     

    '메리다'는 이런 엄마의 강압에 화가 나, 가지 말라고 했던 비밀의 숲으로 들어가 마녀를 만납니다.

    '메리다'는 마녀에게 엄마를 바꿔달라고 합니다. 그러자 '엘리노어' 왕비는 곰으로 변하게 됩니다.

    과연 메리다는 '엘리노어' 왕비의 마법을 풀고 왕국을 구할 수 있을까요?


    보는 내내 '메리다'의 머릿결 표현에 감탄을 하게 됩니다.

    탐스러운 곱슬머리가 자꾸만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메리다'라는 캐릭터에 대한 상당한 기대감을 안고 보았지만, 기대한 만큼의 영화는 아니었습니다.

     

     

    4. 크루즈 패밀리

    ★★★

     

     넷플릭스 

     

     네 번째로 소개해드릴 영화는 '크루즈 패밀리 (The Croods, 2013)'입니다.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성우에 참여했다는 소식에 챙겨보게 된 영화입니다.

    여자 주인공 '이프'의 목소리는 배우 '엠마 스톤'님이 맡으셨습니다.


    크루즈 패밀리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동굴 주변을 떠난 적이 없습니다.

     

    특히 아빠 '그루그'는 동굴 밖은 위험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가족 그 누구도 해가 지면 밖으로 나갈 수 없게 합니다.

     

    언제나 크루즈 패밀리를 안전하게 지켜줄 것만 같던 동굴이었지만, 그 동굴이 한 순간 무너지게 됩니다.

     

    보금자리가 없어져 비상사태에 걸린 크루즈 패밀리는 난생처음으로 동굴 바깥세상에 발을 디디게 됩니다.

    여기에 호기심 많은 청년 '가이'까지 합세하면서 이들의 본격적인 모험이 시작됩니다.


    참고로 '라이언 레이놀즈'는 '가이'의 목소리를 연기합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이 영화의 90%는 웃느라 정신이 없었다고 전합니다.

    '이지'역의 '엠마 스톤'은 영화의 비주얼도 너무 아름다웠고, 스토리도 놀랄 만큼 탄탄했다고 말합니다.

    아빠 '그루그'역의 '니콜라스 케이지'는 영화를 통해 모든 부모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합니다.

     

    '크루즈 패밀리'는 드림웍스에서 제작한 영화로, 관객들의 평도 꽤나 좋습니다.

    '가족 모험'이라는 단어와 잘 어울리는 영화입니다.

    역동적이고 러프하게 묘사되는 모션도 좋았고, 영화가 지닌 메시지도 좋았습니다.

     

    크루즈 패밀리는 관객들의 사랑에 힘 입어 2020년에 '크루즈 패밀리 2'로 다시 찾아온다고 합니다.

     

     

    5. 달사람

    ★★★☆

     

     왓챠플레이  /  넷플릭스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영화는 '달사람 (Der Mondmann, Moon Man, 2012)'입니다.

    앞에 소개해드린 4편의 영화와는 달리 '달사람'은 2D로 그려진 영화입니다.


    '달 사람'은 지구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고 싶어 지구로 내려왔습니다.

     

    그러나 지구 사람들은 '달 사람'을 외계의 공격이라고 생각하고, '달 사람'을 감옥에 가둡니다.

     

    '달 사람'은 이제 다시 달로 가고 싶지만, 돌아갈 길이 막막하기만 합니다.


    잔잔하면서도, 사색 거리가 많아지는 영화입니다.

    지구인으로서, 어른으로서 달 사람에게 미안해지기도 합니다.

    달 사람과 우리는 언제나 서로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잠들기 전 침대에 누워 보기 좋은 영화 '달 사람'이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영화는 이렇게 다섯 편이었습니다.

    https://gaebbul.tistory.com/37

     

    애니메이션 영화 추천 모음 8탄

    안녕하세요. 오늘을 끝으로 대장장의 길을 걸었던 애니메이션 영화 추천 포스팅은 막을 내립니다. 내일부터는 애니메이션이 아닌 다른 영화들을 추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또 시간이 지난 후, 소개해드..

    gaebbul.tistory.com

    지난 포스팅 링크를 남기며 포스팅 마무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개뿌립니다'에서는

    앞으로도 재미있고 다양한 영화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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