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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재영 영화 추천영화 추천해줄 꼬에요 2019. 7. 3. 22:17
오늘은 배우 '정재영'님이 출연하신 영화 중 세 편을 골라 추천해드리는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세 편의 영화 모두 왓챠 플레이에서 서비스되고 있으니 이 점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앞선 포스팅에서 '정재영'님이 출연하신 영화 중 '플랜맨'과 '김씨 표류기'를 소개해드린 적이 있습니다. 포스팅을 하면서 이 두 영화를 다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포스팅을 끝낸 후 그 영화들을 다시 찾아보았습니다. 다시 봐도 재미있는 영화들이었습니다. 그러다 배우 '정재영'님이 출연하신 다른 영화들이 궁금해졌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영화 '플랜맨'과 '김씨 표류기' 이외의 '정재영'님이 출연하신 영화들입니다.
1. 아는 여자
★★★★☆
왓챠플레이 / 티빙TVING / U+모바일tv
#로맨스, #코미디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영화는 '아는 여자(Someone Special, 2004)'입니다.
'동치성(정재영)'은 갑작스레 애인으로부터 이별통보를 받습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치성'은 그 날 3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습니다. 시한부 판정을 받은 '동치성'은 아는 사람이 운영하고 있는 단골 Bar를 찾아가 술을 먹고 취해버립니다.
아침에 눈을 뜨니 여관이었고, 자신의 앞에는 바텐더 '한이연(이나영)'이 있었습니다. '이연'은 '치성'에게 주사가 없다는 말을 합니다.
'치성'은 그날로 남들에겐 다 있지만 자신에겐 없는 세 가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첫사랑'과 '내년'과 '주사'입니다.
작정하고 웃기려 드는 코미디 영화보다 더 재미있었습니다. 뻘하게 웃기는 구석이 있습니다. '장진' 감독의 유머 코드도 저와 잘 맞았던 탓도 있지만, 특히 배우 '정재영'님이 저에겐 너무 재미있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냥 여기 나오는 모든 사람들이 재미있습니다.
영화를 보기 전에는 바로 위에 있는 사진을 자세히 보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냥 남자 주인공과 여자 주인공이 함께 박스를 들고 가는 장면인가 싶었습니다. 하지만 영화를 본 후 저 사진을 보니 저도 모르게 절로 웃음이 나옵니다.
저는 '플랜맨'이나 '김씨 표류기'에서처럼 '정재영'님이 영화내에서 내레이션 하는 게 너무 좋습니다. 영화에 집중이 확 되고, 재미있습니다. 이 영화도 그렇습니다. '정재영'님의 내레이션이 나오자마자 이 영화가 좋아졌습니다.
2. 바르게 살자
★★★☆
넷플릭스 / 왓챠플레이 / 티빙TVING / U+모바일tv
#코미디
두 번째로 추천해드릴 영화는 '바르게 살자(Going By The Book, 2007)'입니다.
'정도만(정재영)'은 교통과 순경입니다. 평생을 맡은 바 최선을 다해 사는 인물입니다.
한편, 삼포시에서는 연달아 은행 강도 사건이 발생합니다. 새로 부임한 경찰서장 '이승우(손병호)'는 은행 강도 사건에 대비하기 위해 은행강도 모의 훈련을 실시합니다. 그리고 그는 '정도만'에게 강도 역할을 맡을 것을 요청합니다.
이 영화 역시 '정재영' 배우님이 너무 웃깁니다. 작정하고 웃기려 드는 캐릭터가 아니어서 더 좋습니다. 그냥 이 캐릭터 자체가 웃깁니다.
맡은 바 최선을 다하는 '정도만'이 강도 역할을 부여받고 최선을 다해 강도 행세를 하는 영화입니다. 줄거리만 들어도 골 때리게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캐릭터는 '정재영'님에게 정말 찰떡인 것 같습니다.
3.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
U+모바일tv
#청불, #드라마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영화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Right Now, Wrong Then, 2015)'입니다.
영화감독 '함춘수(정재영)'는 영화 특강을 위해 수원에 내려왔습니다. 주최 측의 실수로 날짜 변경 공지가 늦어 수원에 하루 일찍 도착하게 됩니다.
마침 할 일도 없던 '함춘수'는 복원된 궁궐에 가봅니다. 그곳에서 화가 '윤희정(김민희)'을 만나게 됩니다.
이 똑같은 상황이 두 번 반복되는 것이 영화의 큰 틀입니다. 그때와 지금을 나누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같은 상황인 것 같으면서도 '지금'은 뭔가 살짝 다름이 있습니다. 그 살짝 다른 포인트를 영화의 감독님은 맞았다고 말하고 싶은 것 같습니다.
누군가 자신의 세계관을 주의 깊게 봐준다는 게 부럽게만 느껴집니다. '정재영'님 영화를 찾아보다 이 영화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런 류의 영화는 불편해서 잘 못 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잘 봐집니다. 그때도 재수 없고 지금도 재수 없네 하면서 잘 봤습니다. 너무나 생동감이 넘치는 대화들이라 마치 제가 겪은 일인 것처럼 잘 보았습니다.
오늘 추천해드린 영화는 이렇게 세 편이었습니다.
또 다른 국내영화 추천 포스팅 링크를 남기며 포스팅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https://gaebbul.tistory.com/14
https://gaebbul.tistory.com/13
https://gaebbul.tistory.com/88
https://gaebbul.tistory.com/199
https://gaebbul.tistory.com/197
https://gaebbul.tistory.com/195
https://gaebbul.tistory.com/192
https://gaebbul.tistory.com/189
https://gaebbul.tistory.com/182
'개뿌립니다'에서는 앞으로도
재미있고 다양한 영화들을 많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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