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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첼 맥아담스 영화 추천 모음 1탄 (feat. 사랑하는 사람이 자꾸 시간 여행을 해요)영화 추천해줄 꼬에요 2019. 9. 7. 18:39
안녕하세요. 오늘은 '레이첼 맥아담스' 배우의 영화 추천 모음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레이첼 맥아담스'는 제가 처음으로 좋아하게 된 할리우드 스타입니다. 매력이 넘친다는 말은 이럴 때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시간'에 관련된 영화들입니다.
이상하게도 '레이첼 맥아담스'의 남편들은 시간 여행자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1. 어바웃 타임
★★★★
왓챠플레이 / 넷플릭스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영화는 '어바웃 타임 (About Time, 2003)'입니다.
'레이첼 맥아담스'가 출연한 영화 중에서 한국에서도 많이 알려진 영화 중 하나입니다.
때때로 많은 이들의 최애 영화로 꼽히기도 합니다.
시간을 소재로 한 영화로 인생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잔잔하고 아름답게 잘 풀어내고 있습니다.
'팀 (도널 글리슨)'은 성인이 되는 날, 아버지로부터 비밀을 한 가지 듣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 능력은 '팀'에게도 해당하는 것입니다.
'팀'은 꿈을 이루기 위해 런던으로 갑니다.
그는 그곳에서 '메리 (레이첼 맥아담스)'에게 첫눈에 반합니다.
'팀'은 시간을 되돌리는 능력을 이용해 '메리'와의 완벽한 사랑을 꿈꿉니다.
시간을 되돌려서 조금 더 완벽한 순간을 만들 수 있다면, 우리의 사랑도 조금 더 완벽해질 수 있을까요?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우리에겐 이별이 없는 영원이 찾아올까요?
'팀'의 아버지는 '팀'에게 똑같은 하루를 계속 반복해서 살아볼 것을 권유했습니다.
정신없고 긴장되었던 하루를 되감겨 반복해보니, 처음엔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차츰 보이기 시작합니다.
차츰 긴장이 풀리고 여유 있는 미소를 건넬 수도 있습니다.
2. 시간 여행자의 아내
★★★
왓챠플레이
두 번째로 소개해드릴 영화는 '시간 여행자의 아내 (The Time Traveler's Wife, 2009)'입니다.
제목 그대로 '레이첼 맥아담스'가 시간 여행자의 아내로 나옵니다.
영화는 오드리 니페네거의 소설 <시간 여행자의 아내>를 원작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대부분의 영화 속에서는 시간 여행을 대단한 능력으로 묘사하고 있지만, 주인공 '헨리'의 경우는 다릅니다.
'헨리'는 시간 여행을 하는 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다는 건 마냥 행복한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헨리 (에릭 바나)'는 유전적인 장애로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시간 여행을 떠납니다.
갑자기 모든 소지품과 옷을 남기고 알몸으로 다른 시간대, 다른 공간으로 이동하는 것입니다.
이 끔찍한 시간 여행 속에서 그는 '클레어 (레이첼 맥아담스)'를 만나 사랑에 빠집니다.
'클레어'는 어린 시절 집 근처 초원에서 이상한 알몸의 아저씨를 만나게 됩니다.
이 남자는 자신이 성장하는 동안 각기 다른 나이대의 모습으로 찾아옵니다.
'클레어'는 이 남자를 사랑하게 됩니다.
'헨리'와 '클레어'의 진심 어린 사랑에 '헨리'의 시간 여행이 너무나도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영화를 보면서 '클레어 (레이첼 맥아담스)'가 더 행복했으면 하는 마음에 그녀가 '헨리'를 떠났으면 싶은 마음도 들었습니다. 그러나 '클레어'의 진심 어린 사랑에 묵묵히 두 사람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제일 기억에 남는 장면입니다.
영화 후반 '헨리'가 왔다는 소식에 초원을 넘어질 듯 달려오는 '클레어'의 모습입니다.
괜스레 코끝이 찡해집니다.
3. 미드나잇 인 파리
★★★☆
넷플릭스
세 번째로 소개해드릴 영화는 '미드나잇 인 파리 (Midnight in Paris, 2011)'입니다.
가끔 친구들에게 제일 재미있게 본 영화가 무엇이냐고 물어봅니다.
'미드나잇 인 파리'를 꼽은 친구들이 꽤 있었습니다.
프랑스 여행을 가기 전 이 영화를 보고 갔으면 더 좋았을 거라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살아 숨 쉬는 예술의 도시 파리를 아름답게 담아낸 영화입니다.
소설가 '길 (오웬 윌슨)'은 약혼녀 '이네즈 (레이첼 맥아담스)'와 파리로 여행을 왔습니다.
어느 날 밤, '길'은 파티에 가자는 '이네즈'의 제안을 거절하고 혼자 파리의 거리를 걷습니다.
그때 자정을 알리는 종소리가 울리고, 웬 오래된 차량이 '길'의 앞에 멈춥니다.
차에 탄 사람들은 '길'에게 파티에 갈 것을 권유하고, '길'은 그들을 따라 파티에 갑니다.
파티에 도착한 '길', 놀랍게도 그곳은 1920년대 파리였습니다.
평소 1920년대가 황금시대라고 생각했던 '길'은 이 상황이 꿈만 같습니다.
파티에서 노래를 부르는 사람은 '콜 포터'고
함께 대화를 나눈 사람들은 '젤다'와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이고,
동경의 대상 '헤밍웨이'를 만나 자신이 쓴 소설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길'은 '파블로 피카소'의 연인 '아드리아나'를 만납니다.
'길'은 '아드리아나'에게 반합니다.
키스를 하는 두 사람 앞에 웬 마차가 한대 섭니다.
마차를 탄 두 사람은 '아드리아나'가 동경하던 1890년대에 도착합니다.
'길'과 '아드리아나'는 그곳에서 '드가'나 '풀 고갱'과 같은 그 시대 인물들을 만납니다.
하지만 그들은 르네상스 시대를 동경합니다.
그들은 항상 과거의 영광을 그리워하며 살고 있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영화는 이렇게 세 편이었습니다.
모두 시간 여행을 소재로 만들어진 영화로, 각기 다른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https://gaebbul.tistory.com/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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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첼 맥아담스 영화 포스팅 2탄과 시간 관련 영화 추천 포스팅 링크를 남기며 포스팅 마무리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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