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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레이놀즈 영화 추천 모음 3탄 [나의 특별한 사랑 이야기 / 체인지 업]영화 추천해줄 꼬에요 2019. 8. 18. 00:10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라이언 레이놀즈' 영화 추천 모음 포스팅 3탄을 준비했습니다.
1탄에서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 '프로포즈'와 슬래셔 영화 '더 보이스'를 소개해드렸습니다.
https://gaebbul.tistory.com/51
2탄에서는 액션 코미디 영화 '킬러의 보디가드'와 'R.I.P.D. 알.아이.피.디.'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https://gaebbul.tistory.com/58
1. 나의 특별한 사랑 이야기
★★★★★
넷플릭스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영화는 '나의 특별한 사랑 이야기 (Definitely, Maybe, 2007)'입니다.
원제목이 이 영화와 더 잘 어울리는 느낌입니다. 번역 제목은 조금 무난한 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특별한 단어를 썼지만 무난합니다. 더 특별한 제목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진만 봐도 아늑한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침대 맡에서 딸에게 자신이 겪었던 3명의 사랑 이야기를 들려주는 게 영화의 내용입니다.
3명의 여자 중 누가 '마야 헤이즈 (아비게일 브레스린)'의 엄마일까 궁금해하며 '윌 헤이즈 (라이언 레이놀즈)'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게 됩니다.
'마야 (아비게일 브레스린)'의 부모님은 이혼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오늘은 아빠 '윌 (라이언 레이놀즈)'과 함께하는 날입니다. 하필 오늘 '마야'는 초등학교에서 성교육을 받았습니다. 문득 그녀는 아빠와 엄마가 어떻게 만나게 되었는지 궁금해집니다.
'마야'는 아빠에게 엄마 이야기를 해달라고 조릅니다. 처음에 '윌'은 망설였지만, 이내 자신의 사랑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단, 이름은 가명으로 조금의 각색을 해서 말입니다.
'윌'의 사랑 이야기에는 3명의 여자가 나옵니다.
과연 이 중 '마야'의 엄마는 누구일까요? '마야'는 누가 자신의 엄마인지 알아낼 수 있을까요? 그의 사랑 이야기의 결말은 어떻게 될까요?
영화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더보기를 눌러주세요.
...더보기'Definitely, Maybe'는 '윌'이 '에이프릴'을 상대로 청혼 연습을 했을 당시 '에이프릴'이 했던 대답입니다.
알쏭달쏭하기만 한 사랑 이야기와 너무나 잘 어울리는 제목 'Definitely, Maybe'입니다.
'윌'은 이야기 속에서 '에이프릴'만 가명을 쓰지 않았습니다. 딸 '마야'가 그 사실을 캐치해 아빠의 마음을 헤아려 주는 부분이 기억에 남습니다.
사랑에 있어 중요한 건 타이밍과 상황이라는 이야기가 떠오릅니다. '에이프릴'과는 묘하게 어긋났던 '윌'이었지만 두 사람은 이제 다시 마주하려고 합니다. 그들의 앞으로의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갈지는 아무도 모를 테지만 두 사람을 작게나마 응원해봅니다.
딸 '마야'가 이 영화를 좋아하게 만드는 데 한몫했습니다. 어른들의 이야기에 몰입하고 있으면 중간중간에 끼어들어 아빠 편을 들어주는 게 참으로 귀엽기만 합니다.
사실 '윌'은 그렇게 대단한 사람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주는 딸이 있기에 그의 사랑이야기가 더 특별하게 들려오는 것 같습니다.
2. 체인지 업
★★★★★
넷플릭스 / 청불
두 번째로 소개해드릴 영화는 '체인지 업 (The Change-Up, 2011)'입니다.
어릴 적부터 친구였던 '미치 (라이언 레이놀즈)'와 '데이브 (제이슨 베이트먼)'의 몸이 서로 바뀌게 되는 영화입니다.
'데이브 (제이슨 베이트먼)'는 세 아이의 아버지이자 남편이며, 변호사입니다. 세 역할을 동시에 해내기 위해 하루하루를 바쁘게 살아갑니다.
'미치 (라이언 레이놀즈)'는 간간이 가벼운 포르노에 출연을 하며 자유롭게 싱글라이프를 즐기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술을 마시고, 분수대에 소변을 보며 서로의 처지를 부러워합니다. 다음 날 아침 두 사람의 몸이 바뀌어 있었습니다.
이 영화에 '라이언 레이놀즈'가 나오지 않았더라면 어떻게 평점을 매겼을지는 모르겠습니다. 바디체인지 영화는 늘 그렇듯 가볍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영화는 이렇게 두 편이었습니다. 곧 4탄 포스팅을 들고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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