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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 노래 추천 모음 4탄노래 추천해줄 꼬에요 2019. 8. 20. 00:10
드디어 '에일리' 노래 추천 마지막 포스팅입니다. '에일리'님의 노래 중 좋아하는 노래가 많은 탓에 포스팅이 길어졌지만, 제가 좋아하는 모든 노래를 소개해드릴 수 있어 기뻤습니다.
1. 너나 잘해
이때까지 추천해드린 노래들과는 분위기가 사뭇 다릅니다. 굉장히 신나서 내적 댄스를 불러오기도 합니다.
'보여줄게'와 같이 이별 후 들으면 너무 시원할 것 같은 노래입니다.
Don’t make me fight
더는 화나게 만들지 마
이 싸움에 끝은 어디까지일까
oh oh oh oh oh oh
Don’t make me cry
내 눈물은 이젠 못 참아
그 잘난 반반한 외모 뻔뻔한 태도
oh oh oh oh oh oh
처음관 다 달라지는 말들과
거칠어지는 너와 나
조금씩 멀어지는 둘 oh~
괜찮아 너 없이도 나 견뎌내
미안하지만 너나 잘해
더 늦기 전에
내가 널 버리고
뒤돌아 떠나도
난 후회 안 해 bye bye bye bye bye bye
네가 날 붙잡고 다시 애원해도
난 믿지 않아 lie lie lie bye bye bye
불쌍해 ya 너나 잘해
내 걱정 마 너나 잘해
불쌍해 ya 너나 잘해
떠나기 전에 너나 잘해 please
Don’t tell me why
진흙탕이 돼버린 내 맘
다치고 물어뜯긴 그 상처만
oh oh oh oh oh
똑같은 말
굽히지 않는 자존심만
나 말고 딴 데가 세워 예의 좀 배워
oh oh oh oh oh
처음관 다 달라지는 말들과
거칠어지는 너와 나
조금씩 멀어지는 둘 oh~
괜찮아 너 없이도 나 견뎌내
미안하지만 너나 잘해
더 늦기 전에
내가 널 버리고 뒤돌아 떠나도
난 후회 안 해 bye bye bye bye bye bye
네가 날 붙잡고 다시 애원해도
난 믿지 않아 lie lie lie bye bye bye
상처만 남기고 승자는 없었던
지겹게 반복된 너와 나의 시간
멈추고 싶지만 끝내고 싶지만
멀리 와버린 우리~
내가 널 버리고 뒤돌아 떠나도
난 후회 안 해 bye bye bye bye bye bye
네가 날 붙잡고 다시 애원해도
난 믿지 않아 lie lie lie bye bye bye
불쌍해 ya 너나 잘해
내 걱정 마 너나 잘해
불쌍해 ya 너나 잘해
떠나기 전에 너나 잘해
붙잡지 마 너나 잘해
불쌍해 ya 너나 잘해 please
너무 신나는 탓에 이 노래를 듣고 있노라면 파워워킹을 하게 됩니다. 운동할 때, 혹은 경보를 할 때 들으면 좋을 노래입니다.
2. 저녁 하늘
개인적으로 '에일리'님의 노래 중 제일 처음으로 좋아하게 된 노래라 의미가 깊습니다.
어떤 날에든 저녁하늘은 못 올려보는 습관이 있어
온 세상이 날 떠나는듯한 이상한 그 기분이 싫어
멀리 떨어지는 저 해는 내일 다시 올 텐데
나를 비춰줬던 햇살은 아닐 것 같아
네가 가도 사랑은 다시 오고
소란스런 이별을 겪어봐도
이렇게 너는 너는 너는 자꾸 맘에 걸려
가끔씩은 좋아서 웃긴 하고
더 가끔씩은 행복의 맛을 봐도
아직도 너는 너는 너는 Deep in me
누군가에게 맘을 줄 때면 반을 남기는 습관이 있어
다 줘버리면 떠날 것 같은 이상한 그 예감이 싫어
반쯤 아껴둔 이 맘 누구 줄 수 조차 없는데
반쯤 고장 나버린 나를 들키긴 싫어
네가 가도 사랑은 다시 오고
소란스런 이별을 겪어봐도
이렇게 너는 너는 너는 자꾸 맘에 걸려
가끔씩은 좋아서 웃긴 하고
더 가끔씩은 행복의 맛을 봐도
아직도 너는 너는 너는 Deep in me
너의 맘은 어디쯤일까
나를 맴돈 적은 있을까
나처럼 아주 가끔
시간이라는 게
다 지우지는 못 하나 봐
아직도 네 이름은 편히 말하질 못해
네가 아닌 누군가 나를 안고
내가 아닌 누군가 너를 안고
이렇게 오래 오래 오래 나날들이 가도
하지 못한 말들이 입에 남아
다 주지 못한 사랑이 맘에 남아
어쩌면 너는 너는 너는 Still in me
이 노래를 처음 접하게 된 건 고등학생 시절이었습니다. 사실상 사랑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했던 나이였습니다. 그럼에도 이 노래의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 한곡만 반복해서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아직도 너무나 좋아하는 노래 중 하나입니다.
노을이지는 하늘과 잘 어울리는 노래입니다.
3. 하루하루
'저녁노을'에 이어 두 번째로 좋아하게 된 노래입니다. 저의 벨소리였던 적도 있습니다. 모닝콜이었던 적도 있습니다. 이별한 날 밤, 혼자 이 노래를 듣고 있자니 굉장히 두려운 기운이 몰려오는 것만 같았습니다.
조그마한 방 안에 나 혼자 있다가
밤을 새워 너를 또 그려보네
하루도 널 놓지 못하는, 그저 놓지 못하는
나도 참 바보같아
그럭저럭 살만해 난 위로를 하고
혼자 괜찮은 척도 다 해봐도
아무것도 소용없잖아 전혀 괜찮지 않아
네가 또 옆에 있는 것만 같아
하루하루 사랑을해도 난
한없이 아프기만한데 우우
늦은 밤 또 네 생각에 잠도 못 들고
오늘따라 난 잠도 못들고 그리워해
친구들을 만나면 다 잊은 척하고
아무렇지 않은척 웃어봐도
아무것도 소용없잖아 사실 괜찮지 않아
잠시도 널 잊지 못하는가봐 WOO
그리워해 너를
해가 저무는 문턱에 서서
찬바람이 불면 추억에 또 실려
나를 또 흔들고 오늘도 날 흔들고
하루만 단 하루만 널
지워버릴 수 있다면
늦은 밤 또 네 생각에 잠도 못 들고
오늘따라 난 잠도 못들고 그리워해
그리워해 오늘따라 난 잠도 못 들고
잠 못 드는 그 밤이 무섭게만 느껴졌습니다. 혼자 있는 순간이 두렵게만 느껴졌습니다. 눈 앞이 캄캄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런 기억들이 묻어있는 노래입니다.
이번 포스팅을 마지막으로 '에일리'님의 노래 추천 포스팅이 끝났습니다. '에일리'님의 앞으로의 활동이 수월해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뒤에서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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