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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 노래 추천 모음 3탄노래 추천해줄 꼬에요 2019. 8. 19. 00:10
안녕하세요. 오늘은 '에일리'님 노래 추천 포스팅 3탄을 들고 왔습니다. 포스팅이 길어지고 있지만, 그만큼 '에일리'님의 노래에 명곡이 많은 탓입니다.
1.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드라마 '도깨비'의 OST입니다. 처음엔 이 노래에 별 감흥이 없었다가, 최근에서야 좋아지게 된 노래입니다.
그것도 아주 좋아진 노래입니다.
널 품기 전 알지 못했다
내 머문 세상 이토록
찬란한 것을
작은 숨결로 닿은 사람
겁 없이 나를 불러준 사랑
몹시도 좋았다
너를 지켜보고 설레고
우습게 질투도 했던
평범한 모든 순간들이
캄캄한 영원
그 오랜 기다림 속으로
햇살처럼 네가 내렸다
널 놓기 전 알지 못했다
내 머문 세상 이토록
쓸쓸한 것을
고운 꽃이 피고 진 이 곳
다시는 없을 너라는 계절
욕심이 생겼다
너와 함께 살고 늙어가
주름진 손을 맞잡고
내 삶은 따뜻했었다고
단 한번 축복
그 짧은 마주침이 지나
빗물처럼 너는 울었다
한 번쯤은 행복하고
싶었던 바람
너까지 울게 만들었을까
모두, 잊고 살아가라
내가 널, 찾을 테니
니 숨결, 다시
나를 부를 때
잊지 않겠다
너를 지켜보고 설레고
우습게 질투도 했던
네가 준 모든 순간들을
언젠가 만날
우리 가장 행복할 그날
첫눈처럼 내가 가겠다
너에게 내가 가겠다
가사를 하나하나씩만 들어도 이미 드라마를 다 본듯한 기분입니다. '도깨비'라는 드라마를 보진 못 했지만, 괜스레 절절한 마음이 듭니다.
노래 중 좋아하는 부분을 굵게 칠해 보았습니다. 언젠가 우리 만날 행복한 그날을 그리며 산다는 게 조금은 슬프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2. I'm In Love
누군가를 좋아하고 있다면, 이 노래에 공감할지도 모릅니다.
I’m falling in love
알고 있나요
매일 그대만 생각해요
함께 있고 싶죠
언제부턴가 그대는
내 전부가 됐고
그대 없인 하루도 살 수가 없죠
I know 영원한 건 아무것도 없죠
믿고 싶어요 변하지 않길
만약 그대 나를 좋아한다면, 날 사랑한다면
Let me know, tell me please baby
난 그대만 생각할게요
오~그대에게 말할게요 (love you)
내 삶이 변한 거죠 그대도 나와 같은가요
Bye-Bye sadness, Hello my love
내 곁에 있어줘요
It’s so amazing to be in love
그때 이미 시작한 거죠
사랑이란 건
우연이 아니라는 걸 운명이란 걸
만약 그대 나를 좋아한다면, 날 사랑한다면
Let me know, tell me please baby
난 그대만 생각할게요
오~그대에게 말할게요(love you)
내 삶이 변한 거죠
그대도 나와 같은가요
Bye-Bye sadness, Hello my love
내 곁에 있어줘요
It’s so amazing to be in love
oh Baby, 큰 시련이 와도
난 늘 그대의 곁에 있어요 believe
swear you my love, love
오~그대 내게 말해줘요(Oh Ye~)
사랑이 같은 거죠
그대 안에서 사랑해요
Bye-Bye sadness, Hello my love
I will always be there
It’s so amazing to be in love
언제부터인가 제 전부가 되어버린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도 저와 같은 마음이면 좋겠습니다. 그렇다면 그건 정말 놀라운 일일 것입니다.
3. 다시 쓰고 싶어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 우린 조금 더 나은 사랑을 할 수 있었을까요?
그대와의 사랑을 다시 쓸 수 있다면 조금 더 나은 이야기를 만들 수 있었을까요?
세상엔 좋은 게 정말로 많았었더라
그때는 모든 게 지루했는데
비좁은 내 맘에
너만을 가득 채워놨던 나였으니까
고개를 돌렸더라면
함께 살아갈 내일을 보았을 텐데
가만히 마주 보다가 사랑하다가
우린 길을 잃어버린 거야
가만히 눈 감아보면
너의 맘 소리가 들렸을지도 몰라
나에겐 말할게 정말로 많았었더라
그때는 그냥 다 참았었는데
앙 다문 입안에
네 이름만 꾹 채워놨던 나였으니까
사랑한다는 말로만
전부 지우고 덮었던 서투른 날들
가만히 마주 보다가 사랑하다가
우린 길을 잃어버린 거야
가만히 눈 감아보면
너의 맘 소리가 들렸을지도 몰라
멀리서 들려오는
그때 놓친 소리들
이제와 대답해도 된다면
가만히 기다리면은
올 것만 같던 눈이 부신 우리 앞의 날들
우리는 어디쯤인 걸까
단 한 번만 널 다시 쓰고 싶어
조금은 지루한 노래일 수도 있지만, 가사가 너무 좋습니다.
한번 귀에 꽂힌 가사들은 마음에 남아 계속 맴도는 것 같습니다.
좋아하는 가사를 굵게 칠해보았습니다. 후회가 남은 사랑은 미련을 불러오는 것 같습니다.
뭐든지 후회가 남지 않도록 현재에 충실한 삶을 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에일리'노래 포스팅 4탄입니다. 4탄을 끝으로 '에일리'님의 노래 추천 포스팅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노래들을 추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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