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 윌리엄스 영화 추천 모음 영화 추천 :: 개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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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빈 윌리엄스 영화 추천 모음 영화 추천
    영화 추천해줄 꼬에요 2019. 6. 27. 20:09

     오늘은 배우 '로빈 윌리엄스'가 주연으로 등장하는 영화 세 편을 소개하는 포스팅을 준비해왔습니다.

    배우 '로빈 윌리엄스'는 보는 이로 하여금 기분 좋게 만드는 미소를 지니고 계십니다. 그의 영화를 보면 마음이 참 따뜻해집니다.

     

     

    1. 미세스 다웃파이어

    ★★★☆

     왓챠플레이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영화는 '미세스 다웃파이어(Mrs. Doubtfire, 1993)'입니다.


    '다니엘(로빈 윌리암스)''미란다(샐리 필드)'는 14년의 결혼생활을 정리를 하고 이혼을 하게 됩니다.

    경제적인 이유로 세 아이의 양육권은 '미란다'에게 주어지고, '다니엘'이 아이들을 볼 수 있는 날은 매주 토요일 방문만 허락됩니다.

    아이들을 볼 수 있는 날만을 기다리던 '다니엘'은 어느 날 '미란다'가 가정부를 고용한다는 광고를 낸 것을 보게 됩니다. '다니엘'분장 전문가인 남동생의 도움을 받아 은발의 할머니 '미세스 다웃파이어(Mrs. Doubtfire)'로 변신합니다.


    참으로 오래된 영화이지만 막상 영화를 보면 오래돼었다는 느낌이 별로 들지 않습니다. 그저 눈 앞에는 가족들을 사랑하는 '미세스 다웃파이어'의 이야기가 펼쳐질 뿐입니다.

    '로빈 윌리암스'의 유쾌하고 따뜻한 에너지가 잘 느껴지는 영화였습니다.

     

     

    2. 플러버

    ★★★

    두 번째로 소개해드릴 영화는 '플러버(Flubber, 1997)'입니다.


    '필립 브레이너드(로빈 윌리암스)'교수는 자신의 연구에 대한 애정이 가득한 사람입니다.

    얼마나 자신의 연구에 빠져있었던지, 그 밖의 일들에 건망증을 심하게 보이기도 합니다. 심지어 약혼녀 '사라(마르시아 게이 하든)'와의 결혼식을 두 번씩이나 잊어먹기까지 합니다.

    그런 '브레이너드'교수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던 프로젝트가 있으니, 바로 새로운 혁명을 가져다 줄 물질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약혼녀 '사라'와 세 번째 결혼식이 있는 날, '브레이너드'교수는 드디어 이 물질을 만드는 데 성공을 합니다. 교수는 이 물질에 '플러버'라는 이름을 붙입니다.

    '플러버'는 중력을 딱히 받지 않으며 말랑말랑하고 고무처럼 생겼습니다. 즉, '날아다니는 고무'입니다. 


     자신의 결혼식에 세 번이나 안 가다니, 해도 해도 너무하긴 했습니다.

    어쨌든 자신이 사랑하는 것에 있어서만은 순수한 그의 마음이 잘 느껴져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입니다.

    '플러버'를 발명하고 기뻐하던 그의 웃음은 마냥 소년의 개구진 미소를 떠오르게 합니다. 액체 괴물을 좋아하는 어린 친구들이라면 이 영화를 더욱더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3. 잭

    ★★★★★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영화는 '잭(Jack, 1996)'입니다.


    '잭(로빈 윌리엄스)'은 평범한 사람들보다 생체 시간이 4배나 빨리 흘러갑니다. 즉, 고양이와 같은 생체 시간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은 태어날 때부터 그랬습니다. 남들은 엄마의 뱃속에서 40주를 채우고 태어나는 반면, ''은 고작 임신 10주 만에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는 겨우 10살이 되었을 뿐인데, 겉으로 보기에는 40살의 중년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남들의 놀림감이 되어 ''이 상처 받을 것을 두려워한 부모 '카렌''브라이언'은 아들을 집 안에서만 키우려고 홈 스쿨링을 하지만 ''의 가정교사인 '우드러프'''이 친구들과 어울려 밖으로 나가고 싶어 하는 것을 알고 그를 학교로 보낼 것을 당부합니다.

     ''의 첫 등교일, 이런저런 실수를 저지르는 ''은 친구들의 놀림감이 되지만 차츰 친구들도 그에게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합니다.


    사실 오늘 포스팅은 이 영화 때문에 작성되었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너무나 좋은 영화입니다. 영화 속 대사들도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로빈 윌리엄스'의 순수한 눈빛도 너무 좋았습니다.  영화를 본 후의 여운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영화를 보기 전에는 중년의 배우가 10살짜리 꼬마애를 연기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런 괴리에서 웃음 포인트가 발생하는 거겠지?'라는 생각을 했으나, 영화가 흐르면 흐를수록 제 눈앞에 있는 건 40살의 중년이 아닌 10살짜리 어린아이 그 자체였습니다. 그의 눈이 참으로 순수하게 빛났습니다. 

     이 영화에 높은 점수를 주게 된 대사가 있습니다. 바로 영화 후반에 '잭'이 고등학교 졸업 답사를 할 때의 장면입니다. '잭'은 이런 연설을 남깁니다.

    '사람은 마지막이 되면 좋은 일만 기억하고 나쁜 것은 잊으려 합니다. 그리곤 미래를 생각하죠. 그때 갑자기 걱정이 되기 시작합니다. 10년 후엔 무얼 하고 있을까? 하지만 절 보십시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멀리 보면 지구 상에 남아있을 사람은 얼마 없으니까요. 인생은 흐릅니다. 그리고 화가 나는 일이 있으면 눈을 들어 여름날의 하늘을 쳐다보세요. 융단 같은 밤하늘에 별이 박혀 있을 겁니다. 그때 혜성이 나타나 밤하늘을 가르면 밤이 낮처럼 됩니다. 그러면 소원을 빌고 절 생각하세요. 여러분의 인생을 찬란하게 만드세요. 전 그렇게 했습니다. 난 성공했어요, 엄마. 이제 어른이 됐어요. 고맙습니다.'

    '잭'의 연설은 이 영화에 만점을 주고도 충분했던 그런 연설이었습니다. 이 영화를 본 후 배우 '로빈 윌리엄스'에 대해 궁금해져 그에 대해 더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에게는 정말 안타까운 소식이 있었습니다.

    방금 저에게 '여러분의 인생을 찬란하게 만들라'고 하셨던 분에게도 마음속의 고통이 존재했나 봅니다. 그냥 그게 너무 속상해 그날 밤엔 정말 펑펑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오늘 추천해드린 영화는 이렇게 세 편이었습니다. 그가 출연한 영화 중에 '굿 윌 헌팅'이라는 영화가 있는데, 그 영화는 또 다른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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