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 게임 추천 | 몰입감 넘치는 심리치료 게임부터 상호작용 스토리 게임 모음

안녕하세요. 개뿌립니다. 

 

오늘은 특별히 심리와 정신 세계를 다룬 게임들을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심리 게임은 단순한 플레이를 넘어 내면의 감정을 건드리고, 몰입감 있는 스토리와 상호작용이 중요한 장르입니다. 정신 분석, 심리 치료, 도덕적 선택 등이 결합된 작품들이 많아, 깊이 있는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럼, 재미있는 심리 치료 게임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게임추천 #심리게임 #심리치료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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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Who Am I: The Tale of Dorothy (후 엠 아이: 도로시 이야기)

★★★★

 

#다중인격, #심리치료, #심리스릴러, #시뮬레이션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게임은 '후 엠 아이: 도로시 이야기 (Who Am I: The Tale of Dorothy, 2018)'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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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인격을 가진 소녀와의 심리 상담 게임

 

다중인격을 가진 14살 소녀 도로시와 상담을 진행하며 그녀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심리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상담사가 되어 도로시와 그녀의 인격들과 대화를 나누며 심리적인 갈등을 해결하고, 도로시가 겪은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도록 돕는다.

게임은 선택형 인터랙티브 방식으로 진행되며, 플레이어의 모든 대답이 도로시에게 영향을 미친다. 도로시의 스트레스 수치를 조절하며, 그녀의 다른 인격들(앨리스, 그레텔, 신디)을 통합시키는 것이 핵심 목표이다. 하지만 도로시의 스트레스가 일정 수준 이상 쌓이면 정신이 붕괴하거나 자살하는 배드 엔딩을 맞이할 수도 있다.

 

도로시는 왜 다중인격을 가지게 되었을까?

그녀의 과거에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

도로시와의 대화를 통해 밝혀지는 진실이 플레이어를 몰입하게 만드는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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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시는 본체를 포함해 네 개의 다른 인격을 가지고 있으며, 각각의 인격은 그녀의 내면에 숨겨진 감정과 상처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도로시 (본체)

: 도로시는 매우 소심하고 자존감이 낮은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변 사람들의 말이나 행동에 쉽게 영향을 받으며, 자신을 무가치한 존재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앨리스 (겁이 많은 아이)

: 어린 시절 도로시의 모습을 반영한 인격으로, 6살 정도의 정신 연령을 가지고 있습니다. 항상 환상을 보고 있으며 현실을 부정하려는 성향이 강합니다. 너무 강한 충격을 받으면 숨어버리기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그레텔 (분노와 광기)

: 도로시의 자기 방어 본능이 극대화된 인격입니다. 폭력적인 과거의 영향을 받아 분노에 사로잡혀 있으며, 타인을 적대적으로 대하는 성향이 강합니다. 감정을 자극하면 더욱 폭주할 수 있으므로 조심스럽게 상담을 진행해야 합니다.

신디 (자존심 강한 소녀)

: 도로시가 어린 시절 동경했던 인물을 모델로 만들어낸 인격입니다. 밝고 당당하지만 자존심이 강하며, 도로시를 무능하다고 비판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신디와의 대화를 통해 도로시의 자신감을 높일 수도 있습니다.

 

이 세 인격을 통합시키는 과정은 상당히 난이도가 높은 편입니다. 선택 하나하나가 중요하며, 인격마다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적절한 접근 방식이 필요합니다. 한 인격을 억지로 통합시키려 하면 오히려 배드 엔딩으로 이어질 수도 있으므로, 신중한 상담이 필수적입니다.

 

스토리는 다소 무겁고 감정적인 요소가 강하며, 다중인격이라는 소재를 진지하게 다룹니다.

선택에 따라 완전히 다른 결말을 볼 수 있어, 반복 플레이의 가치가 높은 작품입니다.

하지만 선택 하나하나가 민감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신중한 대화가 필요하며 엔딩을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도로시와 그녀의 인격들의 표정 변화, 감정선이 세밀하게 표현되어 있으며, 감정적인 몰입도를 극대화합니다. 특히, 배드 엔딩을 볼 때의 연출은 상당히 강렬하여 여운이 오래 남습니다.

 

심리학적인 요소가 게임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어, 자신의 선택이 타인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고민해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감정적으로 몰입할 준비가 된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

 

원래는 모바일(유료 앱)과 PC(Steam)에서 구매 가능했던 인디 게임이었습니다. 그러나 개발사인 오내모 스튜디오가 해체되면서, 2019년 12월부로 모든 플랫폼에서 판매가 중단되었습니다.

아쉽게도 지금은 정식으로 게임을 구매할 방법이 없지만, 유튜브에서 실황 플레이 영상을 검색하면 게임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Who Am I: The Tale of Dorothy 실황”을 검색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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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봉제인형 정신병원

★★★★★

 

무료 플래시게임

#심리치료, #플래시게임, #의학게임

두 번째로 소개해드릴 게임은 '봉제인형 정신병원 (Die Anstalt)'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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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제인형들의 상처를 치료하는 시간

 

게임 속 플레이어는 출장 간 닥터 킨덜만을 대신해 병동의 인형들을 치료해야 한다.

하지만 이곳의 환자들은 평범한 인형들이 아니다. 각 인형들은 트라우마로 인해 심각한 정신적 문제를 앓고 있으며, 플레이어는 다양한 치료법을 조합하여 이들을 완치시켜야 한다.

치료 과정에서는 최면 치료, 상담 치료, 약물 치료, 예술 치료, 운동 치료 등 다양한 심리치료 기법을 활용할 수 있다. 그러나 인형들은 쉽게 마음을 열지 않으며, 잘못된 치료를 선택하면 오히려 증상이 악화될 수도 있다. 각 인형의 상태를 신중하게 분석하고, 적절한 치료법을 찾아가며 이들의 내면을 치유해야 한다.

치료가 진행됨에 따라 인형들이 왜 이런 정신질환을 가지게 되었는지, 그들의 숨겨진 과거와 상처가 하나씩 드러나게 된다.
게임 속에서 만나는 인형들의 사연은 단순히 장난스러운 것이 아니다. 어쩌면 현실에서도 우리가 외면하고 있는 깊은 상처와 두려움을 반영하는지도 모른다.

당신은 이 병동의 새로운 의사로서, 이 상처받은 인형들에게 다시 웃음을 되찾아 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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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parapluesch.de/whiskystore/test.htm

Die Anstalt - Psychiatrie für misshandelte Kuscheltiere

👆 봉제인형 정신병원 무료 플레이하기.

 

 

봉제인형 정신병원은 단순한 치료 시뮬레이션을 넘어 인간의 심리와 정신질환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하게 만드는 게임입니다. 인형들의 표면적인 증상만 보면 단순한 캐릭터처럼 보이지만, 치료를 진행할수록 그들의 내면에 숨겨진 복잡한 감정과 트라우마가 서서히 드러나는 과정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귀여운 봉제인형들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그 안에는 깊은 상처를 간직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일부 인형들은 과거의 충격적인 사건으로 인해 강한 정신적 상처를 입었으며, 이를 극복하는 과정이 마치 실제 심리 상담을 하듯 몰입감을 높입니다.

 

치료 과정에서 인형들이 보여주는 작은 변화와 반응들이 섬세하게 표현되어 있어, 플레이어는 마치 실제로 환자를 돌보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최면 치료나 예술 치료 등을 시도하면서 인형들의 무의식을 들여다볼 때, 숨겨진 진실이 하나씩 드러나는 점이 매우 흥미롭습니다.

 

치료법이 실제 정신 치료와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인형들의 상처를 이해하고 보듬어주는 과정 자체가 게임의 핵심적인 매력입니다. 봉제인형이라는 설정 덕분에 인간이 겪는 심리적 고통이 더 상징적으로 다가오며, 감성적인 요소가 극대화된 게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순한 치료 게임을 넘어서, 정신질환에 대한 색다른 시각을 제공하며 감정적으로 깊이 몰입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봉제인형들의 숨겨진 이야기, 직접 경험해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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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30일

★★★★☆

무료 모바일 앱게임

#심리어드벤처

 세 번째로 소개해드릴 게임은 '30일 (30 Days, 2021)'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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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삶을 변화시킬, 30일.

 

고시원의 총무직을 맡게 된 플레이어는 로얄 고시원에서 30일을 보내게 된다.

어느 날, 202호 입주민 장수 공시생 최설아가 사망한 채로 발견된다.

 

만약... 30일 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당신에게 설아를 살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당신이 했던 말 한마디, 작은 행동 하나가 그녀의 운명을 바꿀 수 있다.

고시원 속 다양한 입주민들과 관계를 맺으며 설아를 지켜낼 것인가, 혹은 또다시 그녀를 떠나보낼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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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실적인 스토리

플레이하는 데 이틀 정도 걸렸습니다. 예상보다 난이도가 높아 공략을 참고하면서 진행했던 부분도 많았습니다. 게임을 시작할 때는 단순한 선택형 게임이라 생각했지만, 진행할수록 한 마디의 대사가 누군가의 생사를 바꿀 수도 있고, 작은 행동이 관계의 균열을 만들 수도 있다는 점에서 깊이 몰입하게 되었습니다. 게임은 우울증과 죽음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직접적으로 다루면서도 가볍지 않은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단순히 우울한 분위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작은 관심과 한 마디의 말이 누군가에게는 큰 의미가 될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도 담겨 있습니다.

 

2.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멀티 엔딩

이 게임은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다양한 엔딩이 존재합니다. 무조건 정해진 길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캐릭터들과의 관계와 주어진 상황 속에서 내가 어떤 행동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엔딩이 달라집니다.

 

3. 탐색 요소를 더하는 히든 퀘스트

숨겨진 퀘스트와 히든 메모 시스템 덕분에 단순한 선택형 게임이 아닌 탐색 요소가 강조된 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작은 단서 하나를 놓치면 이야기의 흐름이 달라질 수 있어, 플레이어의 관찰력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4. 무료 플레이 가능

안드로이드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진정한 선택형 스토리 게임을 찾고 있다면, 꼭 한 번 경험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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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헬프 미!

★★★★☆

 

#심리치료, #의학게임

 네 번째로 소개해드릴 게임은 '헬프 미! (Help Me!, 2021)'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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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의 마음을 치료하라

 

플레이어는 정신과 의사가 되어 다양한 동물 환자들을 상담하고 치료하는 역할을 맡는다.

각 환자는 저마다의 깊은 상처를 안고 병원을 찾으며, 플레이어는 그들의 고민을 듣고 올바른 치료법을 선택해야 한다. 단순한 선택이 아닌 실제 정신과 상담 기법을 활용해야 하며, 신뢰를 잃으면 치료가 실패할 수도 있다. 환자들의 감정 변화에 주의하며, 적절한 치료를 통해 그들이 더 나은 삶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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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물들이 환자로 등장하는 이색적인 정신과 치료 게임

Help Me!는 인간이 아닌 동물 수인들이 환자로 등장하는 독특한 설정을 가진 정신과 치료 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실제 의사들이 제작에 참여하여 심리 상담과 치료 과정이 보다 현실감 있게 구현되었으며, 단순한 선택형 게임이 아닌 실제 정신과 치료 기법과 증상 분석이 반영된 것이 특징입니다.

 

2. 현실적인 정신과 치료 시스템

게임 속에서 플레이어는 정신과 의사가 되어 다양한 환자들의 증상을 듣고, 그에 맞는 적절한 치료법을 찾아야 합니다. 환자의 말투, 행동, 심리 상태를 분석하여 신뢰를 얻어야 하며, 상담 중 실수하거나 잘못된 대화를 선택하면 환자의 상태가 악화될 수도 있습니다.

 

3. 캐릭터 & 증상

게임에는 다양한 동물들이 환자로 등장하며, 각기 다른 정신과적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적절한 치료 방법을 선택하며 치료 과정을 진행해야 합니다.

• 라이건 (사자) → 기억상실 및 정체성 혼란
  •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기업가이지만, 어느 순간부터 기억상실에 걸리며 자신이 물고기이고 바다에 가야 한다는 생각에 집착한다.
• 나루 (돼지) → 불면증 & 자존감 문제
  • 삼 형제 중 첫째로 가족을 위해 희생하며 살아온 탓에 극심한 스트레스와 불면증에 시달린다.
• 루시엘라 (흑표범) → 망상 & 환청
  • 유명 아나운서 출신의 인플루언서로, 거울 속에서 쌍둥이 언니가 자신을 지켜보고 있다고 믿으며 환청을 경험한다.
• 헤일리 (불독) → 공황장애
  •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극심한 불안과 질식감을 경험하며, 혼잡한 공간에서 패닉 상태에 빠지는 증상을 보인다.
• 켈링턴 (펭귄) → 기억력 감퇴 & 인지 기능 저하
  • 대기업 부장이었으나, 최근 기억력이 급격히 나빠지며 인지 장애를 겪고 있다.
• 다람 (다람쥐) → 강박증
  • 고시원에서 지내는 수험생으로 청소하는 것에 대한 강박증을 겪고 있다.

4. 게임 특징 & 플레이 방식

메인 캐릭터들은 환자의 증상과 말투, 감정 변화를 관찰하며 적절한 상담을 거치며 플레이가 진행됩니다.

서브 캐릭터들은 미니게임을 통해 공황장애, 기억력 감퇴, 강박증 등의 치료 과정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엔딩이 달라지며, 환자가 회복되거나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5. 스팀 Steam & 스토브 STOVE에서 다운로드 가능!
동물들이 등장하는 독특한 정신과 치료 게임 Help Me!를 직접 플레이하며 다양한 환자들의 이야기를 경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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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린 심리 치료 게임은 이렇게 4개였습니다.
마음의 상처를 지닌 다중인격 도로시, 봉제인형, 우울증 이웃, 동물 환자들을 치료하며, 현실적인 정신과 상담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게임들이었습니다.

 

앞으로도 흥미로운 심리게임을 찾고 싶다면, 계속해서 찾아와 주세요.

이전에 포스팅했던 심리 관련 콘텐츠 모음 링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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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박증, 리플리 증후군, 집착… 독특한 심리를 다룬 영화 추천 1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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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기복 줄이는 예민한 사람을 위한 심리학 책 추천 1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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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명만 살아남는다! 서바이벌 게임 드라마 추천 모음 1탄

 

 

앞으로도 재미있는 콘텐츠 많이 추천해드릴 테니, 많이 찾아와 주세요!
흥미로운 심리 게임부터 감정선을 건드리는 스토리 게임까지, 다양한 추천 콘텐츠로 찾아뵙겠습니다. 다음에도 꼭 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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