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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한국 영화 추천 모음영화 추천해줄 꼬에요 2019. 7. 21. 23:54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재미있는 영화들을 소개해드리는 포스팅을 준비해 왔습니다. 모두 한국영화로 여러분들을 웃길 준비가 되어있는 영화들로 준비했습니다. 영화를 보는 동안만큼은 각자의 걱정들은 모두 잊고 실컷 웃으실 수 있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1. 시체가 돌아왔다
★★★★☆
왓챠플레이 / 티빙TVING / U+모바일tv
#범죄, #코미디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영화는 '시체가 돌아왔다 (Over My Dead Body, 2012년)'입니다.
이 영화는 사실 저의 보고 싶은 영화 목록 속에 꽤 오래전부터 들어가 있었던 영화입니다. 최근에야 이 영화를 꺼내보게 되었는데, 왜 이제 봤을까 싶을 정도로 재미있었던 영화입니다.
'진수(정인기)'와 '현철(이범수)'은 인공피부를 연구하는 대기업의 연구원입니다.
두 사람은 '김택수(남경읍)'회장이 기업의 기밀문서가 담긴 칩을 해외로 빼돌리려고 한다는 사실을 알아채고 그들을 뒤쫓습니다. 그러다 '진수'는 뺑소니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 입원을 합니다.
'현철'과 '진수'의 딸 '동화(김옥빈)'는 '진수'의 사고가 고의적으로 일어난 사고일 것이라 확신합니다.
그때 마침 텔레비전에서는 '진수'를 친 유력 용의자였던 '김택수' 회장의 사망 소식이 보도되고 있습니다.
하루에 50만 원가량의 입원비가 나가는 상황에 병원비와 '현철'의 밀린 월급을 도로 얻기 위해 두 사람은 '김택수' 회장의 시체를 납치할 계획을 세웁니다.
줄거리는 여기까지만 말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이후에 발생할 일들은 정말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좌충우돌스럽습니다. (약간 정신 나간 코미디)
이 영화를 본 사람들 사이에서 줄거리에선 아직 등장하지 않은 '류승범' 배우의 캐릭터 소화력에 관한 칭찬이 자자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류승범' 배우가 아니었더라면 누가 그의 역할을 소화했을지 의문이 들 정도로 캐릭터를 정말 재미있게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게다가 이런 좌충우돌스러운 영화 곳곳에 숨겨있는 반전들이 참으로 재미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뇌 놓고 볼 수 있는 영화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2. 아는 여자
★★★★☆
왓챠플레이 / 티빙TVING / U+모바일tv
#로맨스, #코미디
두 번째로 소개해드릴 영화는 '아는 여자 (Someone Special, 2004)'입니다.
'동치성(정재영)'은 애인에게 이별통보를 받은 날, 병원에서 시한부 판정을 받습니다.
'동치성'은 그 길로 아는 형님이 운영하는 단골 바에 갑니다.
술을 잘하지 못하는 '동치성'은 술 석 잔으로 정신을 잃습니다.
다음 날 눈을 떠 보니 낯선 모텔에서 자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눈앞에는 단골 바에서 일하는 여자(이나영)가 앉아있습니다.
그녀는 '동치성'에게 주사가 없다는 말을 남기고 떠납니다.
이후로 '동치성'은 자신에게 없는 세 가지를 알게 됩니다.
그에게는 '첫사랑'이 없고, '내년'이 없고, '주사'가 없습니다.
'장진' 감독님 영화 중 최애 로맨스 코미디 영화입니다.
상당히 오랜시간이 흐른 영화임에도 아주 재미있게 본 영화입니다.
3. 과속스캔들
★★★★☆
넷플릭스 / 왓챠플레이 / 티빙TVING / 쿠팡플레이 / 네이버시리즈 / U+모바일tv
#코미디, #가족
세 번째로 소개해드릴 영화는 '과속스캔들 (Scandal Makers, 2008)'입니다.
'남현수(차태현)'는 유명 연예인으로 현재 청취율 1위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DJ를 맡고 있습니다.
그의 프로그램에 그의 팬이라며 매일 사연을 보내던 시청자가 있었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황정남(박보영)'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황정남'이 '남현수'를 찾아와 자신이 그의 딸이라고 말합니다.
심지어 그녀에겐 애도 한 명 있습니다. 아들 이름은 '황기동(왕석현)'입니다.
서른 중반의 나이에 손자까지 생긴 '남현수'는 이 사실이 대중들에게 알려지면 한창 잘 나가던 연예인 커리어에 타격이 있을 거라 생각하니 머릿속이 복잡해지기만 합니다.
설상가상으로 '남현수'는 딸 '황정남'과 스캔들에 휩싸이기까지 합니다.
11년 전에 본 영화이지만 재미있었던 기억이 아직 생생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또 보고 싶은 영화 중 하나입니다.
4. 내안의 그놈
★★★★★
넷플릭스 / 왓챠플레이 / 쿠팡플레이 / U+모바일tv
#판타지, #코미디, #바디체인지
네 번째로 소개해드릴 영화는 '내 안의 그놈 (The Dude in Me, 2019)'입니다.
가장 최근에 개봉한 영화로 올 초에 친구와 영화관에 가서 본 영화입니다. 전날 밤을 새우고 간 지라 혹시라도 영화를 보면서 졸면 어떡하나 걱정을 했었는데, 예상과는 다르게 아주 재미있게 본 영화입니다. 영화관 분위기도 좋아 다른 관객들과 함께 껄껄 웃으며 본 영화입니다.
'판수(박성웅)'는 길을 가다 옥상에서 떨어지는 고등학생 '동현(진영)'에게 깔립니다. 깨어나니 병원이었고, 거울을 보니 두 사람의 몸이 바뀐 상태였습니다.
배우 '박성웅'님과 배우 '진영'님의 몸이 바뀌는 것 자체가 너무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극 중 캐릭터도 극과 극의 성격이라 더 재미있습니다.
두 사람의 몸이 바뀌는 영화 중 그 소재에서 오는 재미를 제일 잘 살린 영화인 것 같습니다.
오늘 추천해드린 영화는 이렇게 네 편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재미있는 영화들을 많이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 블로그에 들어오시는 분들 중 대부분이 재미있는 영화를 검색해서 들어오십니다. 그만큼 사람들이 재미있는 영화를 많이 찾기 때문일 거라 생각합니다. 영화를 보는 두 시간 동안은 아무 걱정 다 잊고 실컷 웃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여러분의 두 시간은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끝으로 재미있는 국내영화 추천 포스팅 링크를 남기며 포스팅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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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뿌립니다'에서는 앞으로도
재미있고 다양한 영화들을 많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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