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개뿌립니다.
오늘은 윌라에서 퀄리티 좋은 '오디오북'으로 들을 수 있는 미스터리 소설을 들고 왔습니다.
오디오북은 책을 집중해서 정독할 수 없다는 단점도 있지만, 바쁜 일상 와중에 틈틈이 독서를 즐길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1. 간단한 업무 중 귀가 심심할 때.
2. 자기 전에 불을 끄고 독서를 하고 싶을 때.
3. 독서를 너무 오래 했더니, 눈이 침침해서 더 이상 책을 보지 못하겠을 때.
4. 이동 중에 노래를 듣는 대신 책을 읽고 싶을 때.
이미 오디오북의 편리함에 빠진 저로서는 이제는 오디오북이 없던 시절로 돌아갈 수 없는 자신이 되었습니다.
특히 AI가 읽어주는 특유의 딱딱함이 아닌 성우들이 직접 읽어 주는 '윌라 오디오북'을 즐겨 듣고 있어요.
서비스 되는 도서가 한정적이지만, 그중에서도 들을만했던 책들로 꼽아 소개해드릴 예정이니 자주 들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책추천 #윌라 #오디오북 #미스터리
1. 동트기 힘든 긴 밤
★★☆
밀리의 서재 / 윌라 오디오북
#중국, #미스터리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책은 '쯔진천_동트기 힘든 긴 밤 (長夜難明, 2018)'입니다.
지하철에서 붙잡힌 수상한 한 남자.
그의 가방 안에는 시체가 들어 있었습니다.
수백 명의 목격자 앞에서 체포된 남자는 수사 과정에서 자신의 짓임을 모두 자백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재판에 들어가서는 자신이 범인이 아니라고 말을 바꿔 버립니다.
중국의 사법 체계를 비판하는 중국소설입니다.
아무런 정보 없이 이 소설을 듣기 시작해서 초반부의 미스터리함 때문에 몰입도가 강하더라고요.
소설이 중반, 후반으로 갈 수록 다가오는 진상에 안타까움과 동시에 답답한 무력감이 몰려옵니다.
2. 유괴의 날
★★★
밀리의 서재 / 밀리의 서재 오디오북 / 윌라 오디오북
#미스터리, #스릴러
두 번째로 소개해드릴 책은 '정해연_유괴의 날 (2019)'입니다.
딸의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유괴를 한 '명준'은 납치 과정 중에 실수로 유괴하려던 소녀 '로희'를 차로 쳐버립니다.
이로 인해 기억을 잃은 '로희'는 유괴범 '명준'을 아빠로 착각해 이리저리 부려 먹습니다.
'명준'은 서둘러 '로희'의 몸값을 받기 위해 '로희'의 부모님에게 연락을 시도하지만 두 분 다 도통 전화를 받질 않습니다.
다급해진 '명준'은 '로희'집으로 염탐을 가고, 그곳에서 실려 나가는 시체 두 구를 마주치게 됩니다.
'로희'의 부모님이 살해당한 것입니다.
장르는 유괴 범죄를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이지만 톡톡 튀는 캐릭터의 등장인물들이라 소설의 분위기는 마냥 어두침침하지만은 않습니다.
소설의 후반부에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느낌도 살짝 나는 것이.
역시 '정해연' 작가님은 한국 추리소설 계의 베테랑이 맞는 것 같습니다.
소설은 드라마로도 제작되었으니, 소설을 재미있게 읽으신 분들은 드라마도 함께 시청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3. 사라진 사람들
★☆
윌라 오디오북
#미스터리
세 번째로 소개해드릴 책은 '보루_사라진 사람들 (2022)'입니다.
여느 날과 다를 것 없던 날.
익숙한 알람 소리에 눈을 뜬 '주혁'은 평소 같았으면 옆에서 곤히 자고 있었어야 할 아내 '수란'이 사라진 것을 알게 됩니다.
'수란'에게 전화를 걸어 보지만 없는 번호라는 기계음만 흘러 나올 뿐.
문득, 테이블 위의 액자를 들어 보니 결혼사진 속 아내는 온데간데 없이 사라져 있었습니다.
중간 중간에 등장하는 토론 장면으로 인해 반전에 대한 충격은 완화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스포를 할 수 없으니 ㅎㅎ
줄거리에 흥미가 돋으신 분들은 오디오북으로 챙겨 들으시거나 책으로 읽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전에 포스팅했던 책 모음 링크입니다.
https://gaebbul.tistory.com/221
https://gaebbul.tistory.com/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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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aebbul.tistory.com/182
https://gaebbul.tistory.com/145
앞으로도 재미있는 책들을 많이 소개해드릴 예정이니, 자주 들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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