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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봐야할 영화 추천 모음 1탄영화 추천해줄 꼬에요 2019. 6. 22. 23:59
오늘은 왓챠 플레이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영화 중 꼭 봐야 할 만큼 명작들인 영화들은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모두 외국 영화들입니다. 왓챠 플레이를 이용하고 있지 않더라도 오늘 추천드린 영화는 너무나 유명한 명작들이기 때문에 시간이 되실 때 꼭 찾아보시는 것을 추천해드리는 바입니다.
1. 라이프 오브 파이
★★★★★
왓챠플레이 / 넷플릭스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영화는 '라이프 오브 파이 (Life of Pi, 2012)'입니다.
'파이 (이르판 칸)'의 가족들은 인도에서 동물원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파이'와 가족들은 동물들을 선박에 싣고 이민을 떠납니다. 그러던 도중 배는 큰 폭풍우를 만나게 되고, 결국 침몰 합니다.
혼자 살아남게 된 '파이'는 구명보트에 간신히 올라탑니다. 여기에 얼룩말과 하이에나, 오랑우탄, 벵골 호랑이가 올라탑니다. 벵골 호랑이의 이름은 '리처드 파커'입니다.
굶주린 동물들은 서로를 물어뜯고 죽이다가 구명보트에는 결국 '파이'와 '리처드 파커'만 남게 됩니다. 과연 이 둘은 망망대해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영화의 제목을 직역하자마면 '파이의 인생'입니다. 영화의 주인공 이름이 '파이'입니다.
처음 이 영화를 접했을 때, 포스터 속 호랑이가 가장 눈에 띄었습니다. 이전부터 이 영화의 명성이 자자한 것은 알고 있었기 때문에 꼭 한 번은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영화였습니다.
영화는 '파이'가 겪은 '믿을 수 없는 이야기'를 소설 작가에게 들려주는 형식입니다.
영화의 CG도 너무 훌륭했고, 그에 따른 영상미가 굉장했습니다. 저는 비록 이 영화를 조그만 태블릿으로 보았지만 영화관의 큰 화면으로 보았더라면 더 생생한 감동이 전해졌을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2. 플립
★★★★★
왓챠플레이
두 번째로 소개해드릴 영화는 '플립 (Flipped, 2010)'입니다.
'줄리 (매들린 캐롤)'는 새로 이사온 '브라이스 (콜런 맥올리프)'를 보고 첫눈에 반합니다.
'브라이스'를 좋아하게 된 지도 어언 6년이 다 되어가고, '줄리'는 자신의 감정을 가감 없이 표현하지만 '브라이스'는 이런 '줄리'가 부담스럽기만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줄리'는 '브라이스'에게 실망할 일이 생깁니다. 화가 난 '줄리'는 '브라이스'를 피하게 되고, '브라이스'는 그런 '줄리'가 신경이 쓰입니다.
이 영화를 처음 본 것은 중학교 시절 학교에서 반 친구들과 함께 본 것입니다. 당시에는 어수선한 교실 분위기 탓인지, 재미있는 것에 환장하는 나이인지라 이 영화를 딱히 집중해서 본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러다 얼마 전 이 영화를 다시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다시 보게 된 이 영화는 장면 장면 고개를 끄덕이게 되면서 마음으로 음미할 수 있는 한 편의 시 같은 영화였습니다.
영화 속에는 주옥같은 대사들이 많이 나옵니다. 그냥 그들의 대화를 보면서, 나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고 있는 것입니다. 공감의 끄덕임과 깨달음의 끄덕임일 것입니다. 영화를 보고 있는 저의 마음에도 어느샌가 초록색 기운이 깃드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좋은 영화를 다시 한번 찾아보게 된 것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3. 트루먼 쇼
★★★★★
왓챠플레이 / 넷플릭스
세 번째로 소개해드릴 영화는 '트루먼 쇼 (The Truman Show, 1998)'입니다.
'트루먼(짐 캐리)'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지금까지 전 세계의 인구로부터 '지켜봄'을 받고 있었습니다.
자신이 평범한 샐러리 맨이라고 생각했던 '트루먼'도 어느 순간 슬슬 자신의 인생이 이상하다는 낌새를 눈치챕니다. 별안간 하늘에서 떨어지는 조명하며, 돌아가신 아버지가 갑자기 눈 앞에 나타나질 않나,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이 라디오 생중계가 되고 있으며, 자세히 관찰하니 자신의 주위로 움직이는 모든 것들이 규칙적으로 돌아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평생 자신이 살고 있는 섬 밖으로는 나가보지 못했던 '트루먼'은 이 섬을 떠나 첫사랑 '실비아 (나타샤 맥켈혼)'가 있다는 피지 섬으로 가야겠다고 마음을 먹습니다. 그러나 어쩐지 모든 상황들은 '트루먼'이 이 섬 밖을 나가지 못하게 막는 것만 같습니다. 과연 '트루먼'은 이 쇼를 빠져나올 수 있을까요?
누군가 영화를 추천해달라고 물어올 때면, 이 영화를 빠짐없이 추천해주곤 했습니다.
저는 유치원 시절에 전 세계의 사람들이 모두 저를 지켜보고 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저의 일거수일투족이 전 세계에 저도 모르는 새에 방송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행동 하나하나를 매사에 조심했었습니다. 나쁜짓은 최대한 안 하려고 했습니다.
처음 이 영화의 줄거리에 대해 들었을 때는, 어쩜 나와 비슷한 상상을 했던 사람도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물론 '트루먼'은 30년이 넘도록 그 사실에 대해 눈치를 못 챈것 같지만 말입니다. 그러나 태어나자마자 있었던 이 세계가 자신이 겪은 전부라고 생각했을 때, 과연 누가 자신의 세계를 진심으로 의심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정말 누군가가 나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고 있었던 거라면? 정말 끔찍한 일이라고 밖에 말할 수 없습니다. 누군가가 정해준 삶을 자신의 의지 인양 살아왔다는 사실에 분노할 수밖에 없을 겁니다. 하지만 진정 내 삶의 의지대로 내 인생을 살아왔냐를 되짚어보면 꼭 그런 것 같지도 않습니다. 이런저런 생각이 밀려오게 하는 영화 '트루먼 쇼'였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3편의 영화를 추천해드렸습니다. 모두 제가 10점 만점에 10점을 드린 영화들입니다. 영화를 감명깊게 본 후 그 영화에 만점을 기록할 때의 기분은 정말 저 또한 기쁘고 뿌듯해집니다. 제 인생에 괜찮았던 영화가 하나 더 추가되는 것은 정말 뜻깊은 일입니다. 여러분들도 인생에서 그런 의미 있는 영화들을 만나시길 바랍니다.
오늘 추천드린 영화 이외에 또 다른 영화 추천 포스팅 링크를 남기며 포스팅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https://gaebbul.tistory.com/16
https://gaebbul.tistory.com/92
'개뿌립니다'에서는 앞으로도
재미있고 다양한 영화들을 많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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